제목 | 가슴성형의 허와실 FAQ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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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3,328 | 등록일 | 2017-09-03 | ||
내용 |
Q. 나이들면 어릴 적 시술한 가슴보형물이 어떻게 되나요?
매년 유방암 검진 시에 초음파 검진을 같이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초음파 검진을 하지 않을 경우 수년간 보형물이 파열된 상태로 방치될 수 있습니다.
Q. 시술한 부위 진짜 아픈가요? 가슴성형 수술 후 통증은 수술 도중 발생하는 트라우마(외상)의 정도가 결정합니다. 같은 수술을 받아도 집도의사의 성향에 따라 몹시 아플 수도, 전혀 아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직 손상이나 출혈이 거의 없을수록 당연히 통증의 정도도 작아집니다. 일반적으로 2-3일 정도 불편하고 그 다음부터는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것이 요즘 수술의 추세입니다.
Q. 이물질인데 유방암 위험은 없는지요?
정상적인 미국 여성 8명중 한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유방암은 매우 흔한 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공보형물에 의해서도 매우 희귀한 임파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인공보형물과 관련된 임파종(BIA-ALCL:이형성대세포임파종)인데요, 이 희귀한 임파종은 가슴수술 경험이 있는 미국 여성 3만명중 한명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시아인이나 중동인, 미국내 거주하는 아시아인에게 조차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비교적 예후도 좋은 편이어서 피막제거술 정도로 완치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예방하려면 수술 후 정기적인 초음파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Q. 비용 저렴하게 간편히 가슴을 키우는 비결은 없나요? 저렴하고 간편한 가슴성형술로 몇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제하는 방법들이 발달하여 지방종이나 석회화 등의 부작용이 많이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지방생존률은 50% 내외로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흠입니다. 고가인데다가 일년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사라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식염수를 가슴에 주사하는 방법이며 안전하고 간편하지만 하룻밤 지나면 식염수가 다 빠져버리는 허무한 시술입니다. 일종의 리허설이에요.
그 외에는 비용이 지나치게 낮거나 하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국내에 승인되지 않는 제3세계 불량 보형물을 사용하여 원가를 낮추었을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Q.가슴성형 후 출산이나 수유에 대한 고민은 없나요?
인공 보형물은 알다시피 영구적인 것이 아니므로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진을 통해 상태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매년 유방암 검진시에 초음파 검진을 함께한다면 암과 보형물을 모두 체크할 수 있습니다. 수년간 정기 검진을 하지 않을 경우, 암에 걸리거나 혹은 보형물의 파열을 방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처럼 방치된 찌꺼기가 모유를 통하여 체외로 배출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유 직전에는 반드시 초음파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Q.가슴성형 관련 최신 트렌드가 있다면?
가슴성형시 사용하는 인공 보형물도 유행이 있습니다. 이런 유행의 패턴은 일정 주기에 따라 변하는 성향이 있는데 주로 안전성과 부작용 감소를 목적으로 이루어 지게 됩니다. 표면돌기 크기가 작은(200마이크론 이하) 비교적 매끄러운 마이크로텍스처(MICROTEXTURED) 보형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표면이 거칠수록 세균이 부착될 표면적이 증가하여 바이오필름(BIOFILM) 형성이 쉽게 이루어지게 되는데. 바이오필름은 장액종, 이중캡술, 구축 등 온갖 부작용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거의 모든 보형물 제조회사에서 현재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유방암 진단을 방해하지는 않나요?
보형물 삽입 위치가 근육 위보다는 근육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안전하고, 진행암 발생률도 낮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가슴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성형수술 여부와 암 발생 빈도는 관련이 없습니다.
Q.수술받은 후 상태를 잘 유지하는 비결 알려주세요.
30대가 되면 매년 유방암 검진과 초음파를 통해 암도 예방하고 보형물 상태도 함께 체크하여야 합니다. 보형물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질병에 걸리거나 수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유방암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재난이지요. 출산 후 수유를 앞두고도 초음파 검진은 필수적입니다. 매년 체크만 정기적으로 해준다면 여성의 건강을 해칠 만한 상황은 발생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