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여성 건강을 위협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암 발생률의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매 해 우리나라에서는 약 14,000여 명 정도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을 만큼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서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유방암 발병 비율이 점점 늘어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행히도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 시 95% 이상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유방암 자가검진에 주의를 기울이고
병원에서의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가장 대표적이고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기 때문에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으면서
자가검진을 통해 통증이 없고 딱딱한 새 멍울이 손에 만져 진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면 걸린 쪽 가슴의 심각한 변형과 함께
암이 퍼져나갈 수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 유방의 전체 조직, 유두를 포함한
피부의 전부를 절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한 경우라면
멍울만 절제한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유방재건을 하는 시기는?

​유방암의 치료를 위하여 절제된 유방을 재건하는 시기는
병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재건에 대한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조기에 발견되었다면 절제수술과 동시에 재건을 하는  ‘즉시유방재건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거나 암 진단 당시에 수술과 동시에 재건할 의지가 없는 경우라면,
‘지연유방재건술’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때에는 모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끝난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아야 복원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일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그동안 환자들은 재건에 대한 의지를 가지게 됩니다.

유방재건 방법은?

유방재건은 정상 쪽의 유방을 기준으로 하여 그와 유사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방재건술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자가조직치환술’,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 ’자가지방을 활용한 재건술’
이며, 여러가지 방법 중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게 됩니다.

유방재건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환자분들 중에는 유방재건수술로 인해
유방암을 발견하지 못해 2차 피해를 겪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재건수술을 진행했다 하더라도, 유방암 재발 검사에 혼선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